자동차 매매 회사의 전 사장 '벤'은 여자라면 누구든 일단 작업에 들어간다. 기본적인 욕구는 다 똑같다는 것. 실패해도 세상의 반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다. 심지어 그의 화려한 연애 경력을 내세워 찌질한 젊은이를 코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무분별한 연애생활로 자신의 경력과 가정을 망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의 걷잡을 수 없는 바람기는 어디에서 끝을 맺을까?